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기자 시작합니다,<br> <br>경제산업부 김지윤 기자 나와있습니다. <br><br>Q1. 김범석 의장이 총수가 됐다고요, 지금까지는 아니었던 건가요? <br><br>네, 쿠팡과 관련해서 오늘 '동일인' 이란 표현 많이 들으셨을 텐데요. <br> <br>기업의 실질적 지배자를 뜻하는 법적 용어입니다. <br><br>모두 아는 표현으로 '총수'라고도 하죠.<br> <br>지금까지 쿠팡은 동일인이 '법인'. 회사 자체였어요. <br> <br>이번에 개인인 미국 국적의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이 '총수'가 된 겁니다. <br> <br>Q1-1. 올해 갑자기요? <br><br>매년 심사를 하는데요. <br> <br>김범석 의장이 총수가 안되려면 갖춰야할 요건이 있습니다. <br> <br>공정위는 이 중 가족이 경영에 참여를 하지 않는 규정을 어겼다고 봤습니다. <br> <br>등기 임원도 아닌 김 의장의 동생 김유석 씨가, 사실상 경영에 참여했다고 보면서 기존 결정을 뒤집은 겁니다.<br> <br>Q2. 김 의장이 총수가 되면 뭐가 달라지는 거예요? <br><br>먼저 사회적 책임입니다. <br> <br>당장 국회에서나 총수로서 출석을 요구받는 강도가 지금보다 더 세지겠죠. <br> <br>올 초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 당시 김 의장은 '글로벌 CEO'임을 강조하면서, 국회 청문회에 안 나왔습니다.<br> <br>대신 한국 법인 대표, 로저스 대표가 나왔었고요. <br> <br>법적 책임 역시 더 커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합니다. <br> <br>문제가 생겼을 때 총수로 여겨지는 김범석 의장까지 대상이 될 수 있는 근거가 생겼다는 겁니다.<br> <br>Q2-1. 우리가 직접 쿠팡 감시도 할 수 있다고요? <br><br>네, 보는 눈도 많아집니다. <br> <br>김 의장이 동일인이 되면 계열사 전반이 공시 대상이 되고 지배구조도 공개되는데요, <br> <br>예를 들어 김 의장 아내는 대만계 미국인인데, 대만 쪽 친족들의 해외 계열사 지분도 공개해야 하고요. <br> <br>계열사 간 일감 몰아주기나 해외 계열사 탈세 여부도 국세청이 들여다볼 수 있는 겁니다. <br><br>Q3. 쿠팡은 반발하고 있다고요? <br> <br>네, 쿠팡은 "김 의장의 동생은 임원도 아니고 한국 계열사에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"며 경영진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.<br> <br>"임원급 보수를 받았다"는 지적이 있지만 정당한 월급이라면서 행정소송도 예고한 상황입니다. <br> <br>그리고 이미 미국 상장사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의무 등 엄격한 감시를 받고 있다고 설명합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아는기자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김지윤 기자 bond@ichannela.com
